안동문화예술의전당(관장 권혁서)은 8월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로 30일(수) 오후 7시30분 백조홀에서 영화 더 테너의 실제 주인공인 배재철의 다시 찾은 목소리로 부르는 영혼의 노래 ‘기적을 만드는 더 테너 배재철’공연을 연다.

유럽 오페라계를 뒤흔든 한국의 천재 테너 배재철은 아시아에서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하는 정상의 성악인으로 활동하던 중 갑상선암으로 인한 제2의 인생이야기와 그가 걷고 있는 음악세계를 스토리와 함께하는 콘서트로 진행한다.

또한, KBS 남자의 자격에 출연한 뮤지컬 배우 선우가 특별출연해 배재철과 함께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던 2005년 갑작스럽게 갑상선암을 판정받고 성대와 횡격막의 두 신경을 절단하고 오른쪽 폐의 기능마저 상실해 성악가로서의 최악의 상황에 처했지만 혹독한 재활을 통해 기적을 만드는 테너 배재철로 다시 무대에 서게 됐다.

한 사람의 굴곡 있는 삶을 희망과 사랑을 통해 극복한 실화를 통해 대중들에게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는 콘서트가 될 것이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매달 둘째 주 수요일 오전 11시 ‘브런치콘서트’ 및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시민들의 문화향유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행복한 안동 만들기에 일조하고 있다

관람료는 전석 5천원으로 만5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840-3600) 또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art.andong.go.kr)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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