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동유럽편” 클래식 연주회가 오는 30일 오후 7시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고 전했다.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공연은 러시아, 체코 등 동유럽을 대표하는 클래식 작곡가를 만나 볼 수 있는 공연으로 서정적인 바이올린 선율이 어우러진 차이콥스키(Tchaikovsky)의 ‘백조의 호수’, 경쾌하고 흥겨운 글린카(Glinka)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웅장하고 장엄한 드보르자크(Dvorak)의 ‘신세계로부터’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 교향곡 9번까지 연주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공연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문화예술공연으로 호남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며, 담양군에서 주최하고 사단법인 누림이 주관, 전남문화관광재단의 후원 하에 무료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낭만주의 클래식을 대표하는 차이콥스키와 드보르자크 등 세기의 명곡을 통해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라며,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찾아 깊어가는 여름밤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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