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나의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문화를 향유하는 2017년 문화가 있는 날로 오는 30일 오후 6시 30분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의 주제곡은 ‘메기의 추억’. 1부는 여러 악기의 음색으로 펼쳐지는 ‘메기의 추억’과 2부는 음악과 연극으로 이루어진 아코디언 에세이 ‘아버지의 낮은 집’이 펼쳐진다.

특히, 음악회 전 숲길을 여유 있게 걸으며 마을힐링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으면 숲 곳곳에 서려 있는 인문을 만날 수 있다. 숲의 맑은 공기를 듬뿍 마시며 아름다운 선율에 몸과 마음을 기대보며 힐링을 느낀다.

9월의 (16:00, 오빠생각) 마지막공연은 2017년 복권기금(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의 지원으로 조성된 무 장애숲길(Barrier-free forest walkway)에서 열린다. 노고록무장애숲길은 장애인 이용자의 편의를 돕기 위한 데크로드가 870m 마련되어 있어 휠체어, 유모차 이용자가 편안하게 숲길을 다닐 수 있어 어느 누구나 숲속힐링음악회에 참여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서귀포 치유의 숲은 지역의 인적자원과 전통문화자원을 실제로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제주의 숲이 주는 신선한 공기, 생명력 가득한 녹색의 푸르름이 무더운 여름날을 식혀주고 몸도 마음도 새로워지는 문화예술힐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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