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지난 24일 청주시 오송읍 오송역 내 KOC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회 충북 농업인정보화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충북농업기술원이 주최하고 (사)충북정보화농업인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정보화 경진대회는 정보화를 선도하는 농업인 육성과 농업ㆍ농촌 정보문화 확산, IT 영농현장 활용 촉진을 통한 농가소득증대 도모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SNS활용 농산물 마케팅 활성화(청ㆍ장년부), 지역 내 정보화문화 확산, ICT의 선도적 활용, 농업기술 큐레이션 서비스, 농업ㆍ농촌사진 컨테스트 등 6개 분야 우수 농가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또한 우수농산물 전시 홍보, 4차 산업혁명과 농업과의 연계방안에 대한 특강과 함께 입상농가의 사례발표도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충주시는 소태면의 이연숙 씨가 정보화농업인 활동 우수 유공자로 선정돼 도지사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주덕읍의 김은희 씨와 엄정면의 심규대 씨는 각각 SNS활용 농산물 마케팅 활성화 청년부문과 장년부문 대상을, 산척면의 이대호 씨와 앙성면의 김익재 씨는 각각 지역내 정보화문화 확산 우수상과 농업ㆍ농촌사진 컨테스트 우수상에 선정돼 충북농업기술원장상을 받았다.

한편, 충주시는 우수시군 종합경진부문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며 이번 대회를 휩쓸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충주시 농업인들이 e-비즈니스 교육, SNS 활용 마케팅교육 등에 열정적으로 참여해 거둔 것”이라며 “앞으로도 IT 정보화 교육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경영개선 및 실질적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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