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지역균형발전 혁신역량강화사업이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한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활성화를 위해 지역리더 및 지역주민의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4개 분야에 총 509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전체 면적의 68.4%가 임야인 보은군의 특성을 반영한 사업인 산나물·산약초 전문대학은 전문 임산물 재배교육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부가가치 창출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블루칩이 되고 있다.

산나물·산약초 전문대학 교육을 수료한 육동진(48세, 보은군 장안면 구인리) 씨는 2015년 산나물·산약초 전문대학에서 임산물 전문 재배기술을 배운 후 약 55,000㎡에 농지에 잔대와 더덕을 재배하고 학교와 교육지원청 등과 납품계약을 체결하는 등 올해 1억원의 고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육동진 씨는 “산나물·산약초 전문대학을 통해 재배기술 노하우 등 많은 지식을 습득했다”며, “전문 임산물 재배기술 교육이 농가소득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 고 말했다.

또한, 외식·숙박업 종사자 혁신역량 강화교육과 스포츠리더 혁신역량 사업은 외식숙박업 종사자들의 서비스 개선과 친절도 향상 교육을 통해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스포츠리더의 선진 스포츠산업 벤치마킹과 성공 노하우 등을 습득해 체계적인 전지훈련 유치에 기여하는 등 외식 숙박업의 질적 향상 및 미래관광산업인 스포츠관광 활성화를 이끄는 전지훈련의 메카 보은군에 꼭 필요한 사업이다.

스포츠리더 혁신역량강화를 위한 선진지 벤치마킹으로 2014년부터 2015년까지 김천종합스포츠타운과 남해스포츠파크 등을 견학하고 타지자체 우수시책을 보은군 스포츠파크 조성사업에 반영하는 등 균형발전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크게 기여 했다.

올해는 속리산 관광대학 운영 등 5개 분야 210명 교육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관외 선진지 견학을 지양하고 모든 분야의 교육을 보은군 관내에서 실시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지역균형발전사업의 방향키 역할을 하는 혁신역량강화사업은 지역주민의 역량을 향상시켜 추진력을 갖춘 전문리더를 양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주민의 의견을 듣는 등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지역균형발전 혁신역량강화사업에는 기업인 역량강화교육, 외식·숙박업종사자 역량강화교육, 산나물·산약초 전문대학 운영, 속리산관광대학 운영, 관광·스포츠리더 역량강화교육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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