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2일 시민컨퍼런스룸에서 최성 고양시장, 노동계·경영계·시민단체 대표, 시의원 등 지역 노사민정 각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제2차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3월 고양시가 노동정책기본계획을 수립한 이래 집행성과와 방향을 되돌아보고 노사민정 1, 2기의 지난 4년간 주요 현안사업을 점검했다.

또 ‘고양형 생활임금’ 시행 및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새로운 노동정책 추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으며 합리적 노사문화 정착과 좋은 일자리창출, 지역경제의 상생 발전을 위한 책임과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이에 고양시는 새정부 국정과제 최저임금 1만원 달성을 보완하는 ‘고양형 생활임금액’을 9월 중 확정하고 산하 6개 기관과 함께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박차를 가하는 등 변화하는 노동정책의 패러다임에 유연하게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노동자의 권익증진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좋은 일자리창출, 노사민정의 상생 발전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을 통한 종합적인 일자리창출을 해 나가야 하는 만큼 앞으로도 노·사·민·정의 지속적이고 확대된 협력체계 구축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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