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희망복지지원단이 충주시약사회 및 신한카드와 민관협력을 통해 지난 23일 문화 취약계층에 영화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영화관람은 충주시약사회가 신한카드사와의 업무 제휴로 받은 문화공연 후원금을 문화체험 취약계층에게 지원하기로 결정해 이뤄졌다.

약사회는 가족의 유대강화 및 청소년의 문화소양 증진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신한카드와 함께 매년 1회 영화관람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 9일 유니세프로부터 충주시가 충청권 최초로 아동친화도시 인증 받은 것을 기념해 이날 영화관람에는 관내 9개 지역아동센터와 아동복지시설 진여원, 연수초등학교 돌봄교실 아동 등 180여명을 초대했다.

아울러 통합사례관리 가구 30여명도 초대하고 약사회와 신한카드 청주지점 관계자 등 총 250여명이 함께 ‘빅풋주니어’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지역 아동들과 영화관람을 함께한 남준철 약사회장은 “영화를 보며 즐거워하는 아동들의 모습에 회원들 모두 훈훈한 저녁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약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약사회는 충주사랑․행복나눔 후원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008년부터 저소득가구에 매년 250만원 상당의 구급함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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