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축제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17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더불어, 10월 24일 그리스에서 채화되는 성화는 11월 1일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2018년 2월 8일까지 101일간 전국 17개 시·도 및 강원도 18개 시·군을 돌아 2월 9일 평창 개회식장에서 점화되게 된다.

도내 성화봉송은 2018년 1월 21일부터 2월 9일까지 철원을 시작으로 18개 전 시‧군 약 204㎞를 뛰게 된다. 강원도 주자는 167명으로 올림픽 유치에 기여하거나 각 분야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어 온 사람 및 사회 소수자·공헌자 등의 추천주자와 타시도 출향도민, 드림프로그램 참가자 등 다양하게 구성하였으며, 지속적으로 의미있는 주자 발굴을 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대규모 강원도 출향도민이 거주하는 울산, 대구, 인천 등의 성화봉송 참여를 통해 전국단위의 올림픽 붐업과 열기를 확산하고,

 2018 평창올림픽 유치와 올림픽 무브먼트 확산에 기여해 온 드림프로그램 역대 참가자 중 주요경력자들이 성화봉송에 참여함으로서, 드림프로그램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올림픽 레거시로의 육성 가치를 전 세계에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강원도는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성화봉송일을 최고의 홍보기회로 삼아, 매일 성화봉송단을 환영하는 세러모니와 특색있는 문화‧축하행사를 개최하여 전 도민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동시에 지역 문화‧관광자원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화천 산천어축제 등의 지역축제와 연계하고, 지역의 독특한 관광자원과 문화공연 등을 실시하며, 응원 서포터즈 및 자발적인 시민들의 참여행사를 통해 강원도민의 따뜻한 인정과 자긍심을 전달할 계획이다.

 최명규 올림픽운영국장은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봉송을 계기로 올림픽 붐업을 촉진하고, 특색있는 축하행사와 주민참여를 통해 「모두에게 축제가 되고 기억되는 성화봉송」으로 전 세계의 카메라에 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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