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올해 고용노동부가 공모한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고용노동부에서 지자체별(광역 : 전북‧광주, 기초자치단체 : 속초‧시흥)로 컨설팅지원 사업으로 7천5백만원의 국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새 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좋은 일자리 창출’, ‘사회적 대화를 통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속초형 일자리 모델’ 발굴을 위한 컨설팅 지원사업을 신청해 선정됐다.

 본 사업 선정으로 최근 교통망 개선과 속초항 대형 크루즈 입항, 롯데리조트를 비롯한 대형 호텔 건축 등으로 앞으로 관광서비스 산업이 더욱 발전할 것을 대비한 “속초형 일자리 모델” 개발을 위한 전문기관의 컨설팅 지원을 받게 되었다.

 본 사업의 수행기관인 ‘노사발전재단’에서는 선정된 지자체의 산업구조‧임금수준‧근로시간 등 고용‧노동환경 실태조사를 통해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고, 노사민정 주체별 역할 제시와 협의 과정 등을 통해 ‘속초시노사민정협의회’를 거쳐 ‘속초시 일자리 모델’을 확정하고 공공부분의 선도적 일자리 창출 사례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컨설팅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4개의 자치단체에 대해서는 ‘일자리 모델’의 정착과 확산을 위해 내년에도 국비를 추가 지원하여 전국적으로 모범사례 모델로 확산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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