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담양 고서초등학교 학생들과 중국 공천차오소학교 학생들이 국제적인 우정을 쌓아가고 있다.

담양군은 국제화 시대를 맞아 학생들의 국제적 감각과 글로벌 비전을 심어주고 양국의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교류를 위해 고서초등학교 학생과 중국 공천차오소학교 학생들 간 국제 교류체험학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9일 중국 공천차오소학교 학생과 인솔교사 등 47명이 3박 4일 일정으로 담양을 방문했다.

이번 교류단은 담양의 죽녹원을 비롯해 메타세쿼이아 길과 대나무박물관, 소쇄원과 가사문학관 등 담양의 대표적인 문화․역사․관광명소를 둘러보며 담양 지역의 고유의 전통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예정이다.

또한 광주박물관과 민속박물관, 광주민주화거리 등 구 도청일대의 5.18 등 역사의 현장을 견학할 계획이다.

특히 양국의 학생들은 담양에 체류하는 전 일정동안 고서초등학교 학생들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통해 함께 생활하는 것은 물론 정보교육과 영어교육 등 합동 수업과 급식을 함께 하며 짧은 시간 동안 학생들 간의 우정을 키워나가게 된다.

최형식 군수는 10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마련된 환영식에서 “이번 교류를 계기로 우리의 학생들이 학문적인 교류뿐만 아니라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미래 주인공으로서 상호 우정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양국의 학생들이 돈독한 우정을 키워나가고 협력관계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활동을 통한 상호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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