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강정혜)에서는 지역주민의 걷기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오는 8월 30일 주민 걷기 행사를 추진한다.

이 행사는 지역의 낮은 걷기 실천율, 높은 비만율 등 지역 주민의 안 좋은 건강지표 탈피를 위하여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걷기를 활성화하여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매월 대정·안덕지역의 마을별 걷기 코스를 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안덕면 사계리에서 송악산 둘레길 걷기행사를 개최 하였고, 오는 8월 30일 16:30분에 신도포구 북쪽 잔디광장에서 집결하여 지역 주민들과 함께 걸으며 건강생활실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부보건소는 걷기 행사시 현수막·어깨띠 ·깃발을 활용한 금연·비만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걷기실천율 향상을 위하여 매월 모바일 앱 ‘워크온’ 활용 걷기 왕을 선정하여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고 있다.

걷기행사 구간은 신도포구 북쪽 잔디광장 → 수월봉 전망대 → 차귀도 포구 입구 → 수월봉 입구 교차로 → 신도포구 북쪽 잔디광장(약 8.8km)으로 소요 시간은 약 2시간 20분이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전 주민 함께 걷기행사가 지역주민의 화합과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하여 좋은 건강생활 습관을 형성함으로써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수명을 연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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