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한권동)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해 농가들의 소득 보전을 위해 수해 주민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공단은 23일 11시 국민생활관 앞에서 임직원 대상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진행해 수해 농가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표고버섯 85Kg을 구매했다.

이날 행사에 판매된 표고버섯은 수해 복구 후 출하된 농산물이지만 소비 침체 분위기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농가의 상품으로, 시중 가격보다 10~20% 저렴하고 품질이 우수해 직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참여한 공단 직원은 “지역 농민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구매했는데 품질까지 좋아 오히려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위축된 우리 농산물 소비시장이 활력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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