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여수시가 세계박람회 성공개최의 일환으로 지난해 4월 실시한 기업, 단체, 기관 등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1사 1하천 가꾸기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하천가꾸기는 GS칼텍스(주), 제일모직(주), 금호폴리켐, 한화케미칼(주), 호남석유화학(주)등 13개 업체와 여수환경운동본부, (사)그린훼밀리 운동연합 여수지부등 6개 환경단체가 참여해 매월 1회 이상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시민사회단체, 종교계, 주민자치센타 등 많은 자생단체도 동참하고 있다.

주요 대상하천은 지방하천인 중흥천(3.03㎞), 쌍봉천(7.51㎞), 상암천(5.13㎞), 연등천(5.65㎞) 등을 비롯한 12개로 총 49.78㎞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도시의 젖줄인 하천을 가꾸는 것은 하천수생태계 복원과 더불어 시민 정서에 도움을 주고 기업과 시민사회단체와의 신뢰성 증진에도 기여한다.”며 “하천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국제도시 면모에 걸맞는 하천으로 깨끗하게 유지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우수 기업과 참여단체에 대해 연말에 표창할 방침이며 1사1하천 가꾸기 참여 신청은 기후환경과 수질관리팀(690-231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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