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행복교육지원센터가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이어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여수교육의 체질개선에 나섰다.

올해 3월 개원한 행복교육지원센터는 상반기에 학부모 아카데미 3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데 이어 하반기에 학부모 40명을 대상으로 ‘자녀 자기주도학습자 만들기’ 아카데미를 연다.

하반기 학부모 아카데미는 다음 달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무료로 진행된다. 10월에는 ‘자녀의 진로설계를 돕는 자녀교육법’ 강좌도 열린다.

이와 함께 센터는 다음 달 7일부터 12월 21일까지 총 60시간 과정으로 학부모 독서지도자 자격증 취득교육도 개설한다. 30명 정원으로 수강료는 무료다.

프로그램 이수 후 자격증 취득 학부모는 내년부터 센터가 지원하는 학교 독서지도지원 프로그램에 1년 이상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두 프로그램은 여수시에 주소를 둔 초·중·고 학부모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여수시 홈페이지 내 ‘OK통합예약 포털(www.yeosu.go.kr)’에서 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는 지역 교육풍토의 변화를 위해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도 마련해 진행하고 있다”며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교육지원센터는 지난 3월 개원 후 2018학년도 대학입시 설명회, 맞춤형 진학컨설팅 등 18개 프로그램을 알차게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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