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지난해부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 배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계 최대규모의 경제시장인 중국시장 개척을 위하여 최문순 도지사를 단장으로 경제인단체, 기업체 대표 등으로「강원 토털마케팅 대표단」을 구성하여 8.24일부터 8.28일까지 우수 강원상품 수출확대,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 등과 연계한 「강원 토털 마케팅」을 위해 중국 비즈니스의 중심지 광동성을 찾아간다.

1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및 관람객 유치활동 전개

 강원도는 사드배치 영향으로 다소 침체되어 있는 중국인 관광․경제활동을 중국에서 공식 초청한「광저우 박람회」행사를 발판으로 중국내 관광․경제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고 눈과 겨울이 없는 중국 남방지역을 대상으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연계한 겨울관광 세일즈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 이를 위해 광저우 최대인파가 찾는「광저우박람회장」내에 평창동계올림픽 및 관광 홍보관을 설치하여 올림픽경기장 VR체험, 겨울축제, 동계스포츠, 휴양리조트, 대표먹거리 등을 홍보하고, 특히 올림픽과 연계한 중국 관광객 15일 무비자 관광제도를 광동성 현지인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 또한, 광동성 현지 방송신문기자단, 여행사 대표 등을 광저우 시내의 웨스턴 파조우 호텔로 초청하여 올림픽 홍보 동영상 상영과 더불어 최문순 도지사가 직접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사항, 올림픽 관광상품 소개, 중국 관광객 15일 무비자 관광 확대제도 등을 설명하고 질의 응답을 할 계획이다.

2 강원상품 대중국 진출 전초기지,「강원도 상품관」홍보 확대

 강원도는 지난해 8월26일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중국에서 강원도 상품만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상설판매장인「강원도 상품관」을 개설하여 운영해온지 1주년을 맞이하고 있는데 그동안 사드배치 영향으로 대중국 수출이 어려운 여건임에도 화장품, 김치, 인삼, 음료, 유제품 등 강원상품의 홍보, 거래처 확보, 수출확대 등에 기여해 오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광저우 강원상품관 현황 >

위 치 : 광저우 퓨리하이주성백화점 B구역 403호

규 모 : 99.47㎡(30평) / 건축면적 210.95㎡

입 점 : 도내 29개 업체 138개 품목(식품류, 공산품 등)

운 영 : B2C거래(관장 1, 판매원 4/ 2교대)

 개장 1주년 기념 및 강원 우수상품 판매촉진을 위하여 퓨리하이주성백화점측과 공동으로 도지사, 강원경제인단체, 입점업체 대표 등이 참여하는 시음시식, 할인이벤트, 사은품 증정, 강원오륜쌀 시식, 강원나물밥특별판매, 김치음식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전개할 계획이며 퓨리하이주성백화점측에서는 백화점 우수고객을 초청하여 행사에 참여토록 하여 광저우시민들에게 우수한 강원 상품으로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 아울러 중국 광동성 선전시 소재 만국식품성내에서 B2B형태로 운영중인「강원도 상품전시관」도 핫플레이스(Hot Place)로 새롭게 단장하여 이전 개소식을 갖을 예정이며. 만국식품성이 오는 10월 22일 전체 준공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 만국식품성을 통한 강원상품의 대중국시장 진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선전 만국식품성내 강원상품 전시관 현황 >

위 치 : 선전시 만국식품성 1층

규 모 : 154㎡(47평) / 건축면적 318㎡

입 점 : 도내 50개 업체 290개 품목(식품류, 공산품 등)

운 영 : B2B거래(만국식품성 직영, 바이어방문 주문거래)

 앞으로 광동성내 「강원도 상품관」은 도내 수출기업과 함께 상품판매, 홍보, 거래처 확보와 중국내 최대 무역시장인 광동성 무역사무소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3 광동성 진성 바이어 중심의 수출계약 및 수출상담회 개최

 강원도 상품은 2015년 7월 최문순 도지사의 중국 광동성 방문이후 시작되어 지금까지 여러 유수의 바이어와 접촉하고 상담한 결과 식품류, 쌀, 화장품, 인삼, 음료 등이 진출하였으며,

금년 들어 강원무역센터 주관으로 광동성 현지 진성바이어를 중심으로 수출입을 확대코자 협의를 완료하고 강원이라는 브랜드로 강원인삼, 강원김치, 강원해삼, 강원화장품 등을 이번에 중국 광동성 광저우 현지에서 도내 업체와 수출계약을 이번에 체결하게 되었다.

 특히, 강원인삼의 경우 도내 강원인삼농협에서 생산되는 뿌리삼(인삼 증숙을 통해 1차가공한 제품)을 중국 광동성 삼용협회(參茸協會)를 통하여 제약 유통업체에 공급하는 계약으로 향후 강원인삼의 안정적 생산 및 판로확보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강원김치는 강원김치수출조합 회원사 제품에 대하여 중국 현지의 까다로운 검역, 통관규정을 통과하여 초도물량으로 2톤을 수출하고 향후 총판권 협약 등 수출확대를 위하여 현지 농수산식품 유통업체와 김치 수출입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강원해삼은 우리도 대표 수산물 수출품목으로서 해산물 요리로 명성이 높은 광동성에 수출코자 지난해부터 협의해 온 결과 광저우시자후용해상품공사(广州市子猴龙海产品贸易有限公司)를 통하여 2019년까지 총 80톤 이상의 해삼을 수출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하여 건해삼 가공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화장품은 지난 2월부터 광저우소재 무역업체인 광저우시황야오무역유한공사(广州市黄姚贸易有限公司)와 도내 우수상품의 유통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 온 결과 중국 광동성 현지인에게 반응이 좋은 마스크팩 등 화장품을 수출확대, 총판권 협약 등을 위하여 계약을 체결하여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강원상품 광동성 유통업체와의 수출계약 내역 >

▪ 일 시 : 2017. 8. 25(금) 13:30

▪ 장 소 : 중국 광동성 광저우시 / 웨스턴 파조우호텔

▪ 내 용 : 강원 우수상품 광동성 유통업체와의 수출입 확대계약

 인 삼 : 강원인삼농협-광동성삼용협회, 뿌리삼 30톤 / 매년 100톤이상

 김 치 : 강원김치수출조합 – 진구안공급체인/ 연130만$ 거래

 해 삼 : 강원무역센터 – 자후용해상품(광저우) / 80톤(‘19까지)

 화장품 : 휴에이(춘천)- 황야오(광저우) / 중국 총판권

 또한, 이번 광저우박람회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코트라 광저우지사 주관으로 지난 6〜7월중 사전 시장성 평가를 거쳐 도내 22개 업체와 현지 진성 바이어를 중심으로 1:1 수출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섭외된 바이어중 김치, 마죽, 라면, 음료, 건강식품 등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

< 강원상품 광동성 현지 유통업체와의 수출상담회 >

▪ 일 시 : 2017. 8. 25(금) 14:00〜18:00

▪ 장 소 : 중국 광동성 광저우시 / 웨스턴 파조우호텔

▪ 주 관 : 코트라 광저우지사, 현지 유통업체 22개사 참여

▪ 내 용 : 도내 수출업체, 광동성 유통업체 1:1상담, 수출입계약 등

4 2017 광저우박람회 강원도관 운영

 강원도와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 (사)강원도농수산식품수출협회는 8월 25일부터 8월 28일까지 4일간 중국 광저우시 수출입상품교육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제25회 중국 광저우 박람회(The 25th GUANGZHOU FAIR)」에 도내 22개 기업과 함께 참가한다. 참가업체는 식품류, 화장품, 생활용품, 전기자동차(횡성, e-mobility 클러스터 조성사업 참여업체) 등 대중국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업체를 중심으로 선정하였다.

 광저우 박람회가 B2B형태보다는 B2C형태가 강한점을 고려하여 모든 참여업체가 시식, 시음,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여 관람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아 현장 판매확대, 거래처 확보 등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 특히, 강원도는 이번 광저우박람회에서 올림픽을 겨냥하여 상품화한「강원 오륜쌀」의 중국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하여 오륜쌀밥 시식, 떡제공, 소포장쌀 증정 등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강원도 대표상품으로 개발한「강원나물밥」을 시식, 체험, 판매 등을 통해 중국인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이고 반응이 좋으면「광저우 강원도상품관」을 통해 유통을 추진할 계획이다.

 강원도 관계자는“광동성은 중국내에서 GDP 1조달러를 최초로 달성하는 등 제1의 경제중심지역인 점을 감안하여 앞으로 현지 대규모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거래처를 꾸준히 확보해 나가고, 강원도 상품관을 통해 우수상품을 적극 판매․홍보하여 도내 기업의 대중국 광동성 시장 진출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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