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군수 홍성열)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관내 공공시설물에 대한 복구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2일 증평군은 하천, 도로, 소규모시설 등 총 86곳의 공공시설에 대한 복구사업비로 99억원이 확정됐다.

이에 군은 신속한 재해복구를 위해 대회의실에서 이재영 부군수를 단장으로 예산․계약․복구 등 3개반 15명으로 구성된 재해복구사업 T/F팀 긴급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이재영 부군수는 신속한 예산확보, 계약기간 단축, 설계기간과 행정절차 기간 단축 등을 통해 내년 우기 전까지 사업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복구기간 중 주민 생활의 불편함과 위험요소가 생기지 않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

군은 그동안 장비 400여대를 투입해 공공시설물 응급복구를 대부분 완료했고, 재해복구사업 실시설계용역 발주도 마친 상태다.

또한 군은 수해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지난 11일 주택 침수 및 파손 사유시설 피해주민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급을 완료했다.

농경지 피해주민 등에 대해서도 금주 중으로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재해복구사업 조기 추진의 최종 목표는 피해 당시 불안감에서 탈피해 군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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