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농협(조합장 최한교)이 22일 청주 소재 의료법인 한국병원(병원장 송재승)의 도움을 받아 중앙탑면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이날 충주농협은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그랜드스탠드 내 대회의실에 내과, 치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등의 진료실을 마련하고 오전 9시 30분부터 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무료 진료에는 지역 어르신 400여명이 찾아 농사일로 바쁜 가운데 시내까지 나가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편안하게 의료혜택을 누렸다.

이날 농협은 무료 진료와 함께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장수사진도 촬영해 훈훈함을 더했다.

최한교 조합장은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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