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충주소방서와 공동으로 22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복합재난 대비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2017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충북도 시범훈련으로 진행된 이날 합동훈련은 실제상황이 발생한 경우를 가정해 유사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민생안전과 원활한 군사작전 지원을 위해 실시됐다.

이날 훈련에는 충주시와 소방서, 경찰서, 육군 112연대, 공군 제19전투비행단 등 24개 관련 기관단체에서 50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지진으로 인해 종합운동장 건물 붕괴와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해 실제상황과 동일하게 인명구조, 사상자 처리, 화재진화, 시설피해복구 등을 진행하며 대응능력을 키웠다.

한편, 시와 소방서는 이번 훈련을 위해 지난달 27일 충주소방서에서 육군 112연대 2대대, 공군 19전투비행단, 경찰서, 한국전력, 충주의료원 등 유관기관 을지연습 실무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훈련 진행상황과 세부 협조사항 등을 협의하고 도상연습을 실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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