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이석화)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청양군민체육관 및 보조경기장에서 전국의 배드민턴 동호인 2500여명이 참가하는 제3회 칠갑산배 전국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청양군과 청양군배드민턴협회(회장 이현주)가 주최하고 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해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급수별, 연령별 총 93개 종목으로 열린다. 예선전은 리그전으로, 본선은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출전급수는 선수 본인의 의사에 따라 상향출전 할 수 있으나 혼합복식과 남녀복식은 동일 급수로 출전해야 하며, 미성년자는 20대로 출전 가능하나 출전신청은 보호자 동의하에 하는 것으로 간주한다.

3회째 맞이한 칠갑산배 배드민턴 대회는 전국 동호인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참가인원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배드민턴은 지난 6월 열린 충남도민체전에서 종합 2위를 거둔 청양의 효자종목”이라며 “배드민턴 동호회가 더욱 활성화되고 대회 기간 중 우리 고장을 찾는 선수단이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은 올해 99억 규모로 건축 중인 다목적체육관이 완공되면 각종대회 유치 및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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