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탄진고등학교(교장 김성수)는 지난 8월 20일(일), 서울시교육청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제10회 코리아컵 킨볼 전국대회*에서 신탄진고 킨볼팀 ‘신하이’(Shin-high)가 처음 출전해 남자고등·일반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 국내 최대 킨볼대회로 초등, 중등, 고등일반부 남자/여자부로 나누어 경기를 진행하며, 고등일반부에서는 우수한 선수를 발굴하여 대표팀을 선발한다. 고등일반부는 13점 세트제를 진행해 2세트 선취제로 예선을 치러 9개팀이 준결승에 올라가고 각 조 1위가 다시 결승에 올라간다.

이번 대회는 남자고등일반부 12팀(고등 8팀, 일반 4팀)과 여자고등일반부 총 10팀(고등 8팀, 일반 2팀)이 출전했으며, 신탄진고 킨볼팀은 남자고등일반부에서 예선 1위로 준결승에 진출, 준결승에서 2세트 선취로 결승에 올랐다.

또한, 결승에서 신탄진고 졸업생 킨볼동호회 RETURN팀(일반)과 서울 KIN-BALL팀(일반)을 만나 2세트 선취로 우승했다. 이번 우승에서 고등학생이 일반부를 이기며 신탄진고 킨볼팀의 실력을 보여주었고, 2학년 공명배 학생은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신탄진고등학교 킨볼팀 ‘신하이’는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 일반 학생들이 점심시간,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하여 틈틈이 운동하여 성과를 얻었다는 점에서 학교스포츠클럽의 우수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신탄진고등학교는 지난해까지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킨볼대회에서 여고부 3연패, 남고부 2연패를 달성한 바 있으며, 졸업생들은 RETURN 동호회 활동을 이어가며 국가대표를 꿈꾸고 있다.

신탄진고등학교 권순실 킨볼 스포츠클럽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전국대회 처녀출전이라 우승을 기대하지 않았는데, 선배들과 일반 성인부를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는 점이 놀랍고, 내년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신탄진고등학교 김성수 교장은 “선후배가 함께 땀 흘리며 일궈낸 결과에 아낌없는 칭찬과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졸업생 및 재학생들이 꿈을 이루고, 학교스포츠클럽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한다”며 “대전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킨볼대회를 앞두고 점심시간 및 방과 후 시간에 틈틈이 연습하는 학생들이 무척 자랑스럽고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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