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지난 21일 오전 9시 군청 종합상황실에서 을지연습장인 최형식 군수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무사태별 조치계획을 점검하는 ‘2017년 을지연습 최초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17년 을지연습 추진계획 및 군사작전 상황보고에 이어 민․관․군․경 합동으로 국가비상사태 대비, 사이버 테러훈련 등 분야별 연습계획을 점검하는 토의가 이뤄졌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을지연습을 통해 국가안보 및 비상대응태세를 확립함과 동시에 국가 위기상황 발생 시 군민들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훈련을 실시해 달라”며 전 공직자가 연습이 아닌 실전처럼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23일 ‘제404차 민방위의 날’ 민방공 대피훈련과 주요 관광지 화재 발생에 따른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생활 밀착형 ‘시범식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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