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 두계천 생태공원내에 위치한 야외물놀이장이 많은 시민의 아쉬움을 남기며 지난 20일 폐장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달 22일 개장한 물놀이장에는 하루 평균 400여 명, 전체 인원 1만여 명이 찾아 물놀이를 즐기는 등 가족단위 여름휴가 쉼터로 자리매김 했다고 밝혔다.

올해 시는 물놀이장 개장에 앞서 지하수와 함께 상수도를 병행 공급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체험환경 조성과 더불어 샤워장과 탈의실, 이동식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추가 설치해 이곳을 찾는 시민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물놀이장을 함께 찾는 학부모 등 가족을 위해 그늘막을 마련하여 가족이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해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주변 산책로를 말끔히 정비하는 등 자연과 함께 도심 속에서 힐링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시민의 발길이 이어졌다.

시는 올해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바라는 개선 및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내년에는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물놀이 체험을 제공하고 지역의 명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야외 물놀이장은 온 가족이 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즐기며 추억을 만드는 좋은 공간이 되고 있는 만큼 올해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에도 시민의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계천 물놀이장은 지난 2013년 개장이후 시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매년 1만 여명이 여름 피서를 즐기기 위해 이곳을 찾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