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이사장 최성, 대표이사 박진) 고양관광안내센터는 8월 5일부터 16일까지 총 4회차에 걸친 ‘문화·화합·지식이 있는 날’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원당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내유동 방과 후 교실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가족화합을 위한 물놀이 체험과 관심분야의 지식습득을 위한 서점 탐방, 아쿠아리움 및 전래놀이 체험, 영화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주기 위한 관계 기관의 기부로 진행되는 행사라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지난 5월 27일~28일에 고양가와지볍씨를 주제로 고양관광안내센터에서 진행된 에그리테인먼트(Agriculture·농업+Entertainment·놀이) 문화행사 <미미스쿨>의 판매수익금 전액을 이번 행사에 기부한 것이다.

이로써 <미미스쿨> 행사를 통해 문화행사에 참여했던 시민들뿐만 아니라 이번 문화체험 참여 아동들에게 문화를 통한 기부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한 좋은 기부문화로 평가 받고 있다.

고양관광안내센터 관계자는 “고양시의 다양한 분야와 연계한 센터 자체 문화행사들이 시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양시 문화·관광자원 활성화와 시민 및 관광객의 즐길거리 확대, 문화복지 증진 등 세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각 체험 활동마다 촬영한 기록 사진들로 포토북을 제작하여 참여 아동들에게 추억을 선물함으로써 이번 기부 프로그램은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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