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교육원(원장 박찬현)은 8월 20일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제12회 보령 전국 해양스포츠제전 철인3종 부문에서 해양경찰교육원 철인 3종 동호회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 날 전국 500여명의 철인이 참가한 철인 3종 경기에는 높은 파도와 폭우가 쏟아지는 악천후 속에서, 교육원 동호회 참가자 7명 전원이 코스를 완주하였을 뿐 아니라, *3명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입상자 : 남자 20대초반부문 2위(신임교육생 이준혁)

             남자 20대후반부문 2위(신임교육생 육재민)

             여자 30대부문 3위(학생과 경위 정현영)

같은 날 서울에서 열린 한강아쿠아슬론 대회에서도 금동휘 신임교육생이 2위에 입상하여 해양경찰의 위상을 드높였다.

한편, 해양경찰교육원 교직원과 신임교육생으로 구성된 해양경찰 철인3종 동호회는 2015년 창단되어, 매년 전국단위 규모의 수영, 마라톤, 철인3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왔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이준혁 신임교육생은 “내일보다 오늘이 더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묵묵히 맡은바 소임을 다하는 우리 일만(一萬) 해양경찰 모두가 철인”이라며, “임용 후에도 강한 체력과 정신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바다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철인 3종경기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강인한 체력과 포기하지 않는 끈기가 요구되는 스포츠로서, 해양주권 수호와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해양경찰 이미지와 비슷한 점이 많다”며, “앞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보다 많은 교육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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