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제404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을지연습 연계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 국민이 신속하고 질서정연하게 실제로 주변 대피소로 대피함으로써 적의 공습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모의훈련이다.

훈련이 시작되는 오후 2시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시민들은 지하대피소로 대피해야 한다.

운전 중인 차량도 자율적으로 비상시 행동요령에 따라 도로 우측에 정차하고 방송을 청취하며 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대기해야 한다.

시는 훈련 당일 경보가 발령되면 본청 전 사무실을 소등하고 지하 충무시설로 대피하는 훈련과 함께 화생방 대비 국민행동요령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황성구 안전총괄과장은 “비상사태에 대비해 실시하는 훈련인 만큼 시민들도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를 통해 주변 대피소 위치를 미리 확인하고 국민행동 요령을 숙지해 신속하고 질서 있게 훈련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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