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시보건소(소장 임채희)는 다음달 5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고혈압·당뇨 질환자를 대상으로 제3기 고혈압·당뇨교실을 운영한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전체 사망의 1/4을 차지할 정도로 질병부담이 크고, 발생하면 사망이나 심각한 장애를 가질 수 있는 높은 질환이나 고혈압, 당뇨, 이상 지질혈증에 대한 적절한 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이에 시 보건소는 표준화된 교육자료를 제작하여 고혈압·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관리방법을 습득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될 이번 교육은 다음달 5일 시작으로 기초검사, 짠맛예민도 측정, 질환이론, 합병증관리, 운동관리, 식사관리, 나의 식단짜기, 요리시연 등 8주 과정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참가자 대상으로 혈압계와 혈당측정기를 대여하고, 식사일지 결과를 토대로 영양상담도 병행하는 등 체계적으로 고혈압, 당뇨 관리방법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3기 고혈압·당뇨교실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5일까지 보건소 건강상담실로 전화(☏042-840-3537) 또는 방문접수 하면 된다.

지난 2기 교육에 참여한 시민들은 “건강관리 방법을 구체적으로 잘 배울 수 있어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교육받은 내용을 토대로 건강관리에 신경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 보건소는 내혈압·내혈당 알기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상담을 위한 건강상담실(☏042-840-3537)과 금연클리닉, 영양상담실, 운동 상담실을 운영해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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