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 여름 폭염으로 지친 시민들을 위하여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고 스포츠와 캠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가족스포츠 캠프’를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가족스포츠 캠프는 오는 9.15~9.17까지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솔섬오토캠핑장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100팀 4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상반기에는 5.19~5.21까지 양평군에 위치한 양평수목원오토캠핑장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100팀 4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바 있다.

오래된 수목으로 뒤덮인 야외 오토캠핑장에서 2박 3일 동안 운영되는 캠프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첫째 날에는 가족들이 오붓한 대화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자율시간으로 운영되고,

둘째 날에는 숲 속 대자연 속에서 함께하는 ‘가을 가족운동회’와 우리 집만의 독특한 래시피로 요리실력을 뽐낼 수 있는 ‘캠핑요리경연’, 여름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맨손 메기 잡기 체험과 물놀이’, 캠프의 하이 라이트인 ‘캠프파이어 및 가족 장기자랑’ 등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셋째 날에는 아이들을 위한 ‘캠프 공작소’가 운영되며 캠프공작소에서는 저금통 만들기, 가족 캠프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 할 수 있는 미니액자 꾸미기, 모자꾸미기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캠프 참여가족 선정은 8월 23일부터 9월4일까지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 접수와 동시에 선착순으로 선정된다.

참가비는 1인 1만원이며(초등학생 이상), 가족 티셔츠 경비로 활용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체육회(02-490-2784)로(www.seoulsportal.or.kr)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 가족스포츠 캠프는 1998년부터(구 서울시생활체육회) ‘나홀로’ 보다는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가족 스포츠 프로그램으로 매년 2회(매회 100가족) 운영되어 왔다

1998년 시작하여 2016년까지 14,400명이 참여하였으며,

금년도 상반기에도 100가족(400명)이 참여하였으며, 시민들에게 날로 인기 있는 가족스포츠 캠프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최승대 서울시 체육진흥과장은 “가족의 소중함과 더불어 올 여름 폭염에 지친 시민들을 위하여 ‘가족 스포츠 캠프’를 운영하게 된 것” 이라며 캠프를 통해 일상 속에서 잊고 지냈던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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