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평생학습관 제과제빵 동아리(회장 강경희)는 8월 18일 기로회 요양원 등을 방문하여 직접 구운 사랑의 빵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웃과 함께 나눌 빵을 만들기 위해 10여 명의 동아리 회원들은 18일 당일 이른 아침부터 평생학습관 조리실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어르신들께 대접할 부추빵, 단팥빵, 컵케이크, 쿠키 등 4종류의 간식 총 460인분을 만들어 기로회 요양원에 120인분, 서귀원광노인복지센터에 40인분, 서귀포시 자원봉사센터에 300인분을 전달하였다. 300인분의 쿠키는 22일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서 ‘사랑의 밥차’ 배식 시 대접할 예정이다.

2003년에 결성된 제과제빵 동아리는 매년 수회 직접 만든 빵을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등 배움에 그치지 않는 재능기부를 통해 의미있는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강경희 회장은 “지난달 요양원을 찾았을 때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면서 매우 행복했다. 앞으로도 이웃을 생각하며 정성껏 만들고 꾸준한 제빵 봉사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겠다 .”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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