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진로설계 지원 프로그램「2017 대학전공 탐색하기」가 지난 17일 ~ 18일 이틀 간 운영되었다.

서귀포시와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2017 대학전공 탐색하기」는 협력학교 대학생들이 신청 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대학 전공을 소개하고 전공 선택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연세대학교 자원봉사센터(YDMC) 대학생 25명이 교육봉사로 참여하여 관내 중․고교 12개교(중 7, 고 5) 2,100 여명을 대상으로 24개 학과에 대한 상세 소개, 세부 전공 과목, 졸업 후 진로 등 학생들의 다양한 궁금증에 답해 주었다.

무더운 날씨와 빠듯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전공설명과 진로설계를 도와준 멘토들에 대해 학교와 학생 모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는데,

학생들은 “진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많이 얻어서 좋았다”, “전공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덕분에 내 진로를 찾게 되었다”, “대학생이 직접 와서 설명해주어서 좋았다” 등 높은 호응을 보였으며, 학교 또한 서귀포시가 운영하는 여러 진로프로그램에 만족을 표현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소질을 개발하고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지원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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