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2학기 학교급식이 개시됨에 따라 식재료 및 조리음식 위생관리 등 학교 식중독 예방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당부했다.

폭염기간에는 가열조리된 음식 위주로 식단을 운영하고, 특히 김치는 PH4.3 정도로 충분히 숙성되거나 볶은 상태로 제공하도록 일선학교에 안내했다.

이는 가열조리되지 않은 채소류 등은 소독한 후에도 교차오염 등으로 인하여 식중독균에 오염될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단, 불가피하게 가열되지 않는 식품을 제공할 경우에는 적정 소독농도 및 소독시간을 준수하고, 식중독균의 증식시간을 줄이기 위해 소독된 식재료는 단시간 내에 조리·제공하는 등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충청북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진행중인 교육청·식약청·지자체 합동점검에 이어 2학기에도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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