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SNS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청주시 관광홍보 서포터즈” 제2기 멤버들이 팸투어에 나섰다.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8월 19일 제2기 관광홍보 서포터즈 멤버 20여명은 알려지지 않은 문화유산을 답사하고, 숨어있는 포토스팟을 발굴하는 팸투어를 실시했다.

멤버들은 아침 일찍 시청을 출발해 낭성면 귀래리 ~ 미원면 고수부지 ~ 김정구 효자각 및 남양홍문 효자각 ~ 대덕숲 ~ 남이면 안심사를 지나 도유형문화재인 정하동 마애비로자나불좌상을 탐방하는 순서로 이날의 투어를 마쳤다.

특히 기존에 널리 알려진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이 아닌,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미원면 충효각이나 효자각, 정하동 불상 같은 문화유적과 수려한 자연풍광을 지닌 낭성면 귀래리와 미원면 대덕숲, 고수부지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해 청주시의 숨겨진 새로운 면모를 발굴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청주시 관계자는 “서포터즈는 우리 청주시의 관광지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진단하는 역할”을 한다며, “이번 팸투어로 다원화 시대에 걸맞은 관광자원이 발굴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 관광홍보 서포터즈는 지난 2015년 3월 제1기 멤버들을 모집해 매년 300여건의 SNS 홍보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2017년 3월 제2기 멤버를 모집하여 활발한 활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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