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을지연습은 8월 21일 6시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24일까지 3박4일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 첫 날 7시10분에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실시하는 공직자 안보교육은 최근 북한과 미국의 대립, 사드배치문제, 주변국들의 반발 등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정확히 인식하고 공직자로서의 안보의식 확립을 통해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고자 횡성군 전체직원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특히 을지연습 3일차인 8월 23일은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제404차 민방위 날과 을지연습을 연계하여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하는데 중점 훈련내용으로 크게 대피소 찾기 훈련, 비상차로 확보훈련, 차량통제훈련, 관공서재난훈련이 실시된다.

또한 오후 3시부터는 횡성군청 청사 앞 주차장에서 횡성군과 소방서, 횡성경찰서, 2대대, 34사단 공병대대 8전투비행단과 합동으로 청사 대테러훈련과 함께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최근 일어나는 북한 미사일 도발 등 각 종 위기상황에서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신속히 비상대비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규호 횡성군수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이 몇 달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국가 위기상황에 대비하는 을지훈련으로 민관군이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긴급한 상황에서 신속히 대처함은 물론, 군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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