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이석화)이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첫발을 디뎠다.

군은 지난 17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민간전문가 2명, 민간단체 3명, 유관기관 3명, 협업부서 11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차 사전회의 및 전문가 컨설팅을 갖고 내실 있는 훈련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이날 컨설팅 및 회의에서는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실시되는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본 계획을 점검·공유하고,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 간 역할을 숙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올해 훈련은 지난해 9월 발생한 경주 지진을 계기로 높아진 안전 의식을 반영, 체험형 훈련 확대를 통한 군민 스스로의 재난대처 능력 향상 기여를 목표로 기획됐다. 특히 지진에 따른 학교시설 붕괴로 상황을 설정하고 훈련의 시의성과 적합성을 확보해 훈련 참여도 및 집중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최재영 군 안전재난과장은 “메르스, 세월호, 지진 등 각종 사회 재난이 빈발하고 있는 만큼 총괄부서를 중심으로 각 유관기관과 협업부서는 강력한 협력 및 연락 체계를 구축해 재난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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