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교육원(원장 박찬현)은 8월 18일 오전 10시 여수신항에서, 교직원․교육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9월 12일까지 26일간 싱가포르와 베트남을 경유하여 원양항해․국외훈련을 떠나는 훈련함에 대한 환송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대표단장(총경 김동진)을 비롯한 해양경찰 직원․교육생, 지원요원 등 144명이 참여하는 이번 원양항해실습은 신임교육생들의 함정운용 역량 강화뿐 아니라, 해적대응 및 수색 구조 합동훈련 등 국외훈련도 병행하여 실시한다.

훈련함은 싱가포르 브라니(8.28~31.), 베트남 다낭(9.4~7.)에 입항하여 각 국 코스트가드를 방문, 교류․협력 행사와 합동훈련을 실시한 후 9월 12일 여수신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원양항해실습은 미래의 해양경찰로 거듭날 신임경찰 교육생이 원양항해 및 국제교류․협력 업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향후 해양경찰로 근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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