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제일의 장수도시로 알려진 충북 괴산군이 「2017 괴산고추축제」의 개막을 2주일 앞두고 축제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 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가진 축제 개최 D-29 사전홍보이벤트를 시작으로 그동안 관례적으로 추진한 관내 주요관광지 현수막 게첨 방식이 아닌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홍보로 주위의 이목을 끌고 있다.

괴산군 칠성면 쌍곡2교차로 육교 등 괴산으로 접근하는 주요 도로의 기점을 비롯해 증평육교 등 인근도시 청주․증평의 주요도로와 괴산(상하향)휴게소 등 관내․외에 고추축제를 알리는 홍보물을 게시해 관람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또한, 군청 및 괴산고추축제 홈페이지에 축제자료 실시간 업데이트는 물론 페이스북등 SNS 매체를 통한 이벤트를 열고 당첨된 이들에게 괴산고춧가루를 증정하는 등 발 빠르게 온라인 홍보도 진행해 20~40대층의 축제참여를 이끌고 있다.

축제 관계자는 “보다 많은 축제방문객 유치를 위해서는 기존 관례를 타파한 혁신적인 홍보방법이 필요하다”며 “괴산군 전 직원이 홍보 파급력이 높은 소셜네크워크 홍보에 적극 동참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2017 괴산고추축제장에서는 <괴산 장수밥상>, <고추음식 판매존>, <아시아 핫 푸드존>, <고추피자&소시지 체험>, <전국 고추요리 경연대회>, <아빠와 함께하는 고추캠핑요리경연대회>, <고추속체험>, <고추씨를 이용한 여름김치담그기 체험> 등 매운 고추맛으로 가득한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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