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청주시 건설‧자재생산업체 안내책자를 제작·배포하며 제품홍보와 판로촉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 책자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시책의 일환으로 각종 건설공사 시 지역생산 자재를 최대한 사용하고, 지역건설업체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청주지역에서 발주하는 각종 공공건설공사와 민간건설공사에 지역생산자재 사용을 적극 권장해 2016년에 2060건 771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

청주시는 책자 1000부를 제작해 관급공사 발주부서, 계약부서, 민간공사 인‧허가부서에 책자를 배부해 청주시 지역 내에서 생산‧판매하는 제품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매출을 확대시키는 효과를 증가시켜 나갈 계획이다.

청주시 건설‧자재생산업체 안내책자의 수록내용은 전문건설업 면허를 보유한 건설자재생산 업체명, 대표자, 주요생산품 등을 소개하고 있다.

또 이용자 편의를 위해 전문건설업 28종 1422개 업체를 업종별로 구분 편집해 지역건설업체에게 유용한 정보로 활용토록 내용에 충실을 기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복지‧교육‧교용 분야의 예산 급증에 따른 경기부양 예산(SOC사업) 삭감으로 인한 투자심리 불안감 조성으로 건설경기의 불황이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타 지역 업체와의 경쟁심화로 생산과 매출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러한 지역건설경기 부양을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적극적 행정을 펼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간건설공사의 경우 지역 건설자재 생산업체의 현황 등을 파악하기 어려워 지역 생산자재 구매·사용에 어려움이 있어 지역건설 생산자재를 소개하고 안내할 수 있는 청주시 건설‧자재생산업체 안내책자를 발간했다”며 “이번 발간된 책자가 지역건설업체의 유용한 정보지로 활용돼 지역건설 경기가 회복되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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