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7일 아파트마을의 공동체 활성화와 친환경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그린홈 으뜸아파트’ 공모 사업을 공고하고 오는 10월 31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

특히 올해부터 임대아파트 부문을 전국 최초로 신설해 시범 시행하는 그린홈 으뜸아파트는 아파트 입주민간 화합과 공동체 문화조성, 에너지 절약실천, 투명하고 깨끗한 공동주택 관리 등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사업이다.

응모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해당 지역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아 응모할 수 있으며, 도는 오는 11월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류심사와 현지평가를 거쳐 분양부문 2개 단지, 임대부문 2개 단지 등 총 4개 단지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그린홈 으뜸아파트의 주요 평가항목은 △관리의 투명성 등 일반관리 △장기수선계획 수립, 안전관리 등 시설 유지관리 △주민자율 활동 등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 △현장평가 등 5개 분야다.

그린홈 으뜸아파트로 선정된 공동주택 단지에는 인증서와 인증패와 분양부문 3천만원, 임대부문 1500만 원의 시설개선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시상금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올해 그린홈 으뜸아파트는 임대아파트 부문을 전국 최초로 신설해 시범시행 예정”이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이웃과 단절된 주거공간이라는 의식에서 탈피하고 우리가 사는 마을이라는 인식이 높아져 서로 단지 내를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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