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4일 경기도 남양주 산란계농장에서 살충제 검사결과 기준치 이상이 발견되어, 농림축산식품부는 8월 15일 0시를 기해 전국 3,000이상 계란을 생산하는 산란계 농장에 출하 중지하였다.

또한, 8월 17일 05시 기준으로 계란 농가 1,239개소 중 876개소 검사하여 29개소가 부적합으로 판명되었으며, 부적합 농가의 계란 및 유통계란은 전량 회수하여 폐기 처분하였다.

현재 부산시와 인접한 시․도 부적합 현황으로 ▲울산 2곳(언양, 울주) ▲경남 3곳(창녕2, 합천1)이며, 조사결과 부산시에는 부적합으로 판명된 계란은 반입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살충제 계란 파문으로 시민들의 불안감도 높아지고 있다. 부산시에는 계란을 생산하는 산란계농장은 없으나, 시중 유통되는 계란에 대한 살충제 검사 실시 등 철저한 안전관리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한 식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집에서 보관중인 계란에 대해 살충제 오염여부가 의심될 경우 축산물품질평가원(www.ekape.or.kr) 사이트로 들어가서 달걀번호 입력을 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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