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청양읍 명예환경감시단 이영우(74) 단장이 올해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쌀을 기탁해 주위의 귀감이 됐다.

이영우 단장은 유난히도 무더웠던 올 여름 더위에 지치고 힘들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지난 16일 청양읍사무소를 찾아 쌀 150kg을 기부했다.

특히 이 단장은 저소득 다자녀 가구, 소년소녀 가장 및 조손가정을 위해 매년 직접 농사지은 쌀을 기증해 온 것이 알려져 미담의 주인공이 됐다.

또한 무보수 명예직 봉사단인 명예환경감시단의 단장을 맡아 청결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 및 계도 활동을 벌이고 있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봉사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

이영우 단장은 “내가 할 수 있는 일로 남을 돕는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라며 “쌀 기탁과 환경보호 봉사활동은 힘이 닿는 데까지 계속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