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유럽과 국내에서 살충제에 오염된 계란이 유통되어 안전성 우려가 커지고 있어, 도내 산란계농장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 ① ’17.8.14일 경기 남양주시(피프로닐)․광주시(비펜트린) 산란계농장 검출

    ② ’17.8.16일 강원 철원군(피프로닐)․경기 광주시(비펜트린) 산란계농장 검출

도는 8.15일 00시부터 도내 78개 산란계 농장에 대해 검사가 완료될 때까지 계란출고를 보류시켰다.

※ 산란계 농가 : 78농가, 4백만마리 (390만개 생산/1일)

시료채취는 8.15일에서 16일 오전까지 전 행정력을 풀가동하여 도내 산란계농장 78개소(계란 20개/농장당) 시료를 채취하였으며, 검사결과는 8.17일 오전 중에 나올 예정이다.

※ 기관별 검사물량 : 도 29농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49농가

검사결과에 따라 적합한 농장은 검사증명서 발급 후 계란 반출을 허용하여 정상적으로 유통시킬 예정이다.

부적합한 농장은 농장내 남은 계란과 유통중인 계란을 추적․회수하여 전량 폐기 조치할 계획이고, 2주 간격으로 추가 검사하는 등 6개월간 '잔류물질위반농가'로 지정하여 특별 관리한다.

※ 유독·유해 물질이 들어 있거나 우려가 있는 축산물을 판매하는 경우

      10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

김창섭 축산과장은 지난 봄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때와 같은 소비자 불편사항이 일어나지 않도록 빠르고 정확하게 마무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살충제 피프로닐(fipronil) >

❍ 개, 고양이의 벼룩이나 진드기 등 해충을 없앨 목적으로 사용되는 맹독성 물질 ⟹ 닭에 사용 금지

❍ 인체 유해 : 다량 섭취시 간, 갑상선, 신장 손상 등

    ※ 비펜트린 : 닭 진드기 퇴치용 (가축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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