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자치행정국 자원봉사단은 8월 16일 무더위 및 주거 취약 계층인 쪽방 생활인을 방문하여 이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봉사활동을 전개하였다.

9월 초 까지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구시 자치행정국 자원봉사단은 16일(수) 오후 2시 무더위와 주거환경이 취약한 쪽방 주민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고 위문품을 지급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이날 방문한 쪽방촌(1개소 9세대)은 시청 인근인 중구 공평로에 위치한 곳으로, 일세 혹은 월세의 형태로 운영되면서 개별취사, 세면, 화장실 등의 기초적인 부대시설도 제대로 갖추지 못했으며 독신 혹은 유동성이 강한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

봉사단은 이날 말벗, 상담 등 정서지원 및 애로사항 청취, 청소 등 노력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직원들의 1%나눔 적립금을 사용하여 위문품(쌀, 라면, 반찬 등)을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했다.

대구시 전재경 자치행정국장은 “무더위 취약계층인 쪽방생활인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공직자로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우리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 하는데 기여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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