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살미면 세성지구 489필지 50만9506㎡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적재조사 완료에 따라 기존의 토지대장과 지적도를 폐쇄하고 새로운 토지대장과 지적도를 작성해 법원 등기부를 정리한 후, 면적증감에 따른 조정금 정산을 끝으로 사업을 최종 마무리하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국제표준인 세계측지계 좌표로 등록해 기존의 아날로그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했다.

시는 사업을 통해 수치화된 경계를 구축함에 따라 지적공부의 공신력을 높이고 소유자간 경계 분쟁을 해소해 재산권 보호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원만히 사업을 완료할 수 있었다”며 “올해 추진 중인 대소원면 매현지구와 신니면 화석지구도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 결과는 오는 23일까지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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