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소방서(서장 오승훈)는 16일 중리시장, 법동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에 화재 발생을 가정한 소방통로 확보와 화재진압 훈련을 동시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발생한 대전중앙시장 화재로 전통시장 화재안전관리에 관심이 집중되는 시기에 실시한 이번 훈련은, 시장 한가운데 입점한 점포에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하였음을 가정해 신속한 출동과 화재진압, 최단거리에 위치한 소방시설 활용, 방화선 구축 등으로 진행했다.

또한 출동 간에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소방차량통행에 방해가 되는 시장 내 적치 물건을 제거하는 등 실제를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진행했다.

대전동부소방서 관계자는“전통시장 화재는 순식간에 여러 점포로 옮겨 붙는 경향이 있어 소방대원의 신속한 출동을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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