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관광객의 안전․편의를 증진하고 도시품격을 높이기 위한 ‘영동역 새단장’이 마무리 됐다.

박덕흠 의원(자유한국당/국토교통위원회)은 오늘 10:00시 영동역에서 박세복 영동군수, 박순복 군의회 부의장, 남진근 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역 에스컬레이터 개통 및 역사정비 기념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박덕흠의원이 주최하고 영동군이 주관한 이 행사에는, 박병진 도의원 및 군의원들과, 조동섭 교육장/이동원 경찰서장/한창수 산림조합장/배광식 문화원장/류연상 우체국장 등 기관단체장이 함께 했다.

민병수 노인회장/육근택 지역원로회의의장/양무웅 국민행복코레일실천단장 등 사회단체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80여명도 함께 자리하여 환영과 축하의 뜻을 나눴다.

오늘 행사는 지난해 6월부터 1년 여간 총사업비 25억2,600만원을 들여 완공한 에스컬레이터 4기의 개통과, 통로 바닥재포장 및 외벽단장 등 전면적 역사(驛舍)정비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에스컬레이터 개통은, 지난 2015년 국회기획재정위원회에서 국토교통위원회로 상임위소속을 옮긴 박의원이, 영동․옥천의 철도시설개량 사업비 56억 원을 전격확보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박의원은, 지난 5월 철도공사와 철도시설공단 관계자를 불러 <영동역 발전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고 주민안전과 외관품격을 높이기 위한 추가 개선대책도 논의․주문했다.

또 6월에는 보좌관을 직접 영동역에 보내 <2차 실무간담회>을 열고 당초 제기한 주문사항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하도록 하는 꼼꼼함도 보였다.

그 결과, 오늘 에스컬레이터 개통과 더불어 지하도 배수펌프 교체/건널목철거/승강장 단차조정을 통한 안전확보와, 이동통로 전면재포장/외벽단장 등 영동역이 새롭게 태어났다.

행사를 주관한 박세복 군수는 “하루 3,500명 이용객 편의증진은 물론 영동군 첫인상과 지역호감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면서, “영동역 연계 관광상품 개발 등 군차원의 상생발전방안 수립에 적극 노력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덕흠 의원은 “영동역을 가꾸기 위해 남달리 애쓴 남진근 역장을 비롯한 역무원 여러분들과 이에 적극 호응한 군청 공무원분들의 진정성이 빚어낸 결과”라고 감사를 표하면서,

“장애인 분들과 연로하신 어르신의 안전과 편의는 물론, 도시관문인 영동역의 품격이 높아져 관광활성화 등 지역경제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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