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1일 15개 ‘신바람 난 경로당’ 회장, 사무장 등 총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1차 신바람 난 경로당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민통선 내 식당에서 진행된 오찬을 통한 경로당 간 친목교류 시간을 시작으로 제3땅굴 및 도라산 전망대를 견학했다. 이어 대화도서관에서 노인여가 복지 전문가 진윤지 강사의 ‘나의 노년기는 행복한가’라는 소양특강이 이뤄졌다.

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 엄중한 안보상황 속 우리나라의 분단 현실을 피부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안보의식을 강화하고 소양특강을 통해 노년기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지난 2015년 3월, 15개 경로당이 선정되면서 시작된 고양시 특화 경로당 활성화사업인 ‘신바람 난 경로당’은 경로당에 지원하는 운영비 60만6천 원(2017년 기준)에서 ▲매월 20만4천원의 추가 운영비 지원 ▲주 2회 전문 강사 프로그램 진행 ▲월 1~2회 민·관 지원과 자원봉사자 프로그램 진행 ▲연 2회 고양시 찾아가는 문화 활동 공연 ▲경로당 도배·장판 등 환경개선 ▲경로당 일거리를 지원하는 민·관 협업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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