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한 현장체험학습을 위해 8월 말까지 여름방학을 활용해 교원안전요원 교육을 실시한다.

연수는 현장체험학습 위기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학생 안전 지도에 대한 교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초·중·고·특수학교 교원 약 760명이 참여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 충북보건과학대학교에서 ▲응급처치법 ▲심폐소생술 ▲교통안전 교육 ▲재난 안전 교육 ▲학생건강관리 ▲폭력 및 신변안전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이 연수과정을 이수한 교원은 2년 동안 수학여행 안전요원의 자격이 주어지며 학교에서 현장체험학습 시 안전요원 역할을 할 수 있다.

안전요원이 되면 현장체험습 시 동행, 인솔교사를 보조하여 학생 인솔, 야간생활지도 및 유사시 응급구조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원의 안전에 대한 전문성을 높여 재난 및 사고 시 신속한 대처와 응급처치를 함으로써 피해 학생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요원 자격은 교원, 국내여행안내사, 소방안전교육사, 청소년지도사, 경찰경력자, 소방경력자, 간호사 등 국가자격증 소지자 중 안전교육을 이수해야 주어지며 그 자격은 2년간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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