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오는 8월 17일 기후변화대응과정을 시작으로 횡성군농업인대학(CEO) 4개 과정 2학기를 개강한다고 밝혔다. 8월 18일은 E-비즈니스과정, 22일 6차산업과정, 30일 최고사관 CEO과정이 차례로 개강한다.

지난 3월 개강하여 올해로 7년째 운영되는 횡성군농업인대학은 사과를 중심으로 한 기후변화대응과정, SNS를 활용한 농산물 판매 마케팅을 위한 E-비즈니스과정, 현장적용을 통한 농촌 고부가가치 발굴 육성을 위한 6차산업과정, 지역의 농촌 최고 지역혁신리더(CEO) 양성을 위한 최고사관 CEO과정 등 총 4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횡성군농업인대학에서는 과정별 이론과 실습교육, 교양특강, 현장체험, 워크숍, 체육활동 등 21세기 횡성농업을 이끌고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미래지향 농업인재를 발굴, 집중 육성하기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이 중 유독 횡성으로 귀농․귀촌한 교육생들이 많아 호응이 높은 6차산업과정에는 농촌자원을 활용한 농촌체험활동 실습, 전통주와 와인 등 농산물 가공실습, 농가 맞춤형 포장디자인 개발을 위한 현장교육 등을 배우며 행복한 농촌 삶의 해답을 찾고자 노력을 기울이는 교육생들의 열정이 가득하다. 이들은 쉬는 시간마다 농촌에서의 삶과 영농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느라 이야기 삼매경에 빠지곤 한다.

횡성군농업기술센터 박경식 소장은 “이처럼 앞으로도 농업인대학 전문교육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이 조기에 농촌에 정착하고 이웃과 교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행복한 농촌생활을 이어가기를 바란다”며,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는 전문농업 경영인을 양성해 횡성 농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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