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원신흥동(동장 백준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맞춤형 복지팀은 지역 내 고독사 예방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친구야 반갑다」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실직, 알콜 중독, 질병, 고령 등의 이유로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중장년층의 위기상황 발생 시 고독사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는데 주목한 것이다.

이를 위해 원신흥동은 지난 10일부터 임대주택 거주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대상자를 모집 중이다.

동은 대면식과 대상자간 1:1 매칭을 통해 인적네크워크를 구축하여 서로의 안부를 살피고, 생활정보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안진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우리 지역만의 인적 안전망을 구성하고, 이 과정에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는 것으로 기존 공공복지 전달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시도이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신흥동주민센터(☎601-691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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