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서장 김득곤)는 8월 14일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 둔포전통시장 내 점포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나선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2012년~2016년 5년 간 전통시장에서는 386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2014년을 기점으로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

이번 소방특별조사는 전통시장에 대한 화재 위험 요인 제거와 재발방지를 위해 둔포전통시장 내 점포 120여 개소를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중점 조사 내용으로는 ▲소방시설, 피난시설․방화구획․방화시설의 설치․유지 및 관리에 관한 사항 ▲소방안전관리 업무에 관한 사항 ▲자체점검 실시 여부 등 ▲관계자의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김득곤 아산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은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가 크고 사회·경제적으로 손실이 큰 만큼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정기적으로 화재취약대상 소방시설을 점검하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