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제6회 충청북도 공공디자인 공모전’ 입상작 선정결과를 발표하였다.

 ‘내가 디자인하는 충북’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대학·일반부 87점과 고등부 32점의 출품작이 접수되었고, 그중 41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입상 : (대학․일반부) 대상1점, 금상2점, 은상3점, 동상3점, 특선5점, 입선10점

          (고등부)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6점, 입선 7점

심사를 위하여 공공디자인위원회는 엄격한 심사를 통해 대학·일반부문에서는 김대웅·백성민씨의 “Yellow Line“을 대상으로, 고등부문에서는 증평공업고등학교 이민영·류현화 학생의 ”분리되는 레고 쓰레기통“을 최우수상으로 선정하였다.

대학·일반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Yellow Line“ 벤치는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구도심 골목길의 환경개선에 참신하고 실현 가능한 해결책을 도출하여 우수한 작품으로 평가를 받았으며,

고등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분리되는 레고 쓰레기통“은 블록을 이용해 분리쓰레기통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쓰레기를 버리는 것이 재미있는 놀이라는 것을 알려줄 수 있도록 재미있게 디자인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한 분식집의 메뉴 모티브를 이용하는 등 지역과 공공성을 연결하는 아이디어들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에 대하여 10월 건축문화제와 연계하여 시상식을 개최함과 동시에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충청북도 변상천 건축문화과장은 “충북도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서 시민의 아이디어를 도정에 반영하여 시민이 원하는 공공디자인을 구현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며,

“향후 더욱 적극적으로 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도민의 몸과 마음의 휴식처가 될 공공시설물을 널리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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